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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텐딩 <캐나다 드라이 진저에일> 종류 및 특징, 위스키 하이볼 초간단 황금 비율
    가성비 좋은 생활정보 2023. 2. 9. 23:56

    추울 수록 생각나는 그 맛. 독한 술.

    다들 좋아하시나요? 아이들과 함께 하다보니 웬만한 건 집에서 간단하게 해결하게 됩니다. 오늘은 집에서 아주 간단하게 먹는 위스키 하이볼 소개합니다.총 세 가지가 출시되어 판매중이라 다양한 맛을 골라 구매 할 수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편의점 등에서 6팩, 30팩 이런식으로 대량묶음 판매 중인거 보셨을 거에요. 이렇게 사면 가격도 부담없어서(30개 기준 1만 5천원 전후) 자주 해먹는 사람에게는 좋겠죠? 하지만 저 처럼 궁금해도 선뜻 사기 망설여 지는 분들 분명히 있었을 거에요. 그런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포스팅 해봅니다. 오늘 따라 집에 오는 길에 들린 편의점에 이게 딱 눈에 띄어 사와봤어요. 사실은 며칠전에 진로 토닉워터를 사다가 섞어 먹었는데 맛이 영 아니더라요. ' 내가 찾던 그 맛이 아니야!'  

    캐나다 드라이 진저에일 3종 소개 및 특징

    클럽소다 (파랑색): 달지 않고 향도 없는 톡톡튀는 식감이 나는 맛으로, 위스키에 알싸한 탄산을 가미하고 싶은분이 드시면 좋겠네요.

    진저에일 (초록색): 계피향과 단맛이 탄산음료이기 때문에 위스키에 단맛을 가미하고 싶은 분들에게 좋을 겁니다.

    토닉워터 (노랑색):  특유의 향이 나면서 달콤한 맛과 탄산, 진과 보드카와 어울려요. 어릴때 울 엄마가 진토닉을 즐겨 드셔서 나는 그게 음료수 인줄 알았다. 하하하. 그런데 이렇게 센 술이었어.

    세 가지는 이렇게 나눌 수 있는데, 저는 최근에 먹어본 '코젤 흑맥주'에 시나몬 가루 뭍혀먹은 게 맛있었던 기억에 진저에일을 들고와 봤습니다. 그러나 정작 맛과 향은 시나몬 가루와는 비교가 될 수 없었다는 거. 초록이 캔은 그냥 은은한 향이나는 사이다 맛 정도라고 하고 싶어요. 전문가 분들도 사용하고 추천하시던데.. 저는 잘 모르겠어요 죄송해요.

    혼합 비율

    1:4 비율로 먹는게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자 한 번 해봅시다. 이미 위스키와 진저에일 맛을 따로 봤을 때, 제 입에 맛지 않았던지라 슬슬 걱정이돼요. 이럴수록 추천하는 비율을 정확하게 맞춰야합니다. 그래야 남들 맛있다는 그 맛을 나도 알 수있죠.

    혼합비율은 양주 1: 진저에일 4  저는 위스키 40ml 캐나다 드라이 160ml를 넣을 겁니다.  하..... 요리할 때도 레시피 안 보고 용량은 내 맘대로 정하는 내가 이렇게 계량보틀까지 꺼냈습니다. 이번 만큼은 소문으로 듣던 그 맛을 구현해보고자. 하하하. 이렇게 정확하게 비율을 맞추고자 노력해 봅니다. "뭐야~긴장했나봐.. 손 덜덜덜. 막 흘려. 이거 유튜브 찍는 거 아니라구.왼손으로 따르면서, 오른 손으로 사진 찍기 기술 시전" 혼자 중얼거리면서 노력했어요. 아래 총평에도 썼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1:3추천합니다. 

    초간단 방법

    하이볼 얼음을 미리 얼려두면 좋겠지만, 그것은 고상하게 시간 많은 시간 부자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처럼 아무 생각없이 편의점 들렸다가. 오호 이거 한 번 먹어볼까? 해서 시작하는 사람들은 편의점 얼음컵을 집어들고 오시길 바래요. 얼마나 편합니까. 설거지도 안 생긴다고! 나는 이런 초간단한 방법이 좋더라. 하지만 맛은 보장 못함. 

    양주 먹을 때 주의사항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저는 결혼 전에 술을 좀 먹었던 거 같아요. 그땐 다들 그렇게 먹어 재끼니까 몰랐는데, 이렇게 엄마가 되고, 집콕생활만 8년차 접어드니...어떻게 그리 새벽까지 달릴 수 있었는지.. 전생 마냥 깜깜한게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아직도 남편이 옆에서 술병을 따면 냄새는 좋은데 먹고 싶진 않아요. 술 먹고 정말 죽을 뻔 했던 적이 있거든요.

    결혼 앞두고 아버지 형제 두분과 함께 모여서 양주 5병을 내리 마셨습니다.  절대 그러지 마세요. 이거슨 정말 미친 짓이었다. 나중엔 막걸리까지 섞어 마셨다는 슬픈 이야기 ... 다음날이 명절이었는데, 차례고 나발이고, 집안 어르신들 다 모였는데 방안에 콕 박혀서 숨만 간신히 쉬고 있었어요. 유일하게 했던 말이 "00아.. 나가서 포카리 스웨트좀 사와, 술깨는 약도" 이런 말...

    오랜만에 술포스팅이라 그날의 추억을 소환해 보았고요. 여러분은 절대 양주와 막걸리 조합은 정말 마시지 마세요. 

    총평

    1:4비율은 너무 약하다. 술은 이제 좋아하지 않는 내가 느끼기에도 약하다는 것은, 이도 저도 아닌 맛. 뭔가 .. 아이스 아메리카도 다 마시고, 냅뒀다가 얼음 녹은 물 먹는 그런 느낌. 그래서 다시 제조해본다. 1:4 비율보다는 1:3 정도로 위스키의 농도를 높여봄.  이게 좋겠다. 맛있습니다. 사실 비율은 각자 취향것 조절해 가면서 드시는 걸로! 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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