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추천식품 다짐육-단백질 폭탄 초간단 부드러운 고기반찬

다들 집에서 식사준비할 때 밑반찬 잘해 드세요? 저는 냉장고에 한 번 들어간 음식은 이상하게 손이 가지 않아요. 그래서 늘 모든 음식을 그때 그때 해 먹습니다. 저 같은 사람들이 은근히 많아요. 엄마가 해줄 때는 귀한 줄 모르다가 제가 직접 요리해 먹게 되면서부터는 이게 여간 귀찮은 게 아닙니다. 하지만 또 입은 고급이라 반찬을 대충 해서 먹는 건 싫어요. 뿐만 아니라 아이들 있는 집은 대충 먹을 수도 없잖아요? 지난번에는 제가 코스트코추천식품으로 소고기 다짐육과 돼지고기 다짐육을 양념해서 냉동보관하는 거 까지 알려드렸었는데요. 그게 또 맨날 그거만 먹으면 질립니다. 그래서 준비한 응용 편이에요. 실제로 저도 이렇게 해 먹고 있습니다. 모르시는 분들은 링크를 따라가시면 됩니다. 후다닥 해서 냉동실에 넣어 보관하다가 필요할 때마다 꺼내먹으면 라면보다 쉬운 고급 반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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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동안 햄버거도 해 먹고, 함바그스테이크도 해 먹고, 볶아 먹기도 하고, 비빔밥도 해 먹었습니다. 그랬더니 이제 질려서 그만 먹자 싶은 어느 날. 저녁준비를 하는데 반찬이 똑 떨어졌어요. 그때 눈에 보이는 게 해동된 다짐육과 먹다 남은 두부 반쪽입니다. 이 정도는 다들 냉장고에 넣어두고 사는 거 맞죠? 자 레시피 소개합니다.

준비물
1. 해동된 양념 다짐육 
2. 물기 뺀 두부
3. 후추
4. 녹말가루 또는 밀가루(.. 없어서 나는 부침가루를 씀)
5. 계란

이미 지난번에 각종 야채와 간을 해두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물기 뺀 두부를 손으로 간편하게 꾹 짜서 고기와 함께 치대줍니다. 고기는 후추도 살살 치고,  계란 노른자만 두 개 넣어주었어요. 냉면기 기준 이 정도 양이니 확인해 보시고요.

계란은노른자만 넣습니다. 예쁘게 찍으려고 했는데 까먹고 늦게 찍음

보통은 이런 경우에 녹말가루 또는 밀가루로 점성을 맞추던데, 아무리 찾아도 우리 집엔 그런게 없네요? 다 먹으면 좀 사둬야하는데 먹기만 합니다. 다행히 가루스러워 보이는 부침가루를 조금 섞습니다. 너무 질지 않게하기 위해서니 점도를 봐가면서 넣어주세요. 끝났습니다. 참 쉽죠? 이 정도면 잇몸만 있어서 씹어먹을 수 있는 부드러운 고기요리 완성입니다. 유아식부터 어린이식사, 노인식사로도 안성맞춤 이죠. 실제로 우리집 어린이가 어릴 때부터 고기 씹는 식감을 싫어해서 고기를 잘 안 먹는데. 이렇게 해서 주면 한 그릇 뚝딱 해치웁니다. 고기 안 먹는 어린이는 식감 때문에 싫어하는 경우가 많으니 꼭 이렇게 해줘 보세요. 

점도는 이정도가 적당합니다.

굽는 방법: 휘슬러 인덕션 기준 7단계로 예열합니다. 중불에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주먹만 한 믹스를 살살 눌러주어 굽습니다. 저는 뚜껑을 덮고 익혀주었고 뒤집은 후에는 뚜껑을 열어서 수분을 날려주었습니다. 완전 빈대떡이 되었군요? 아이들에게 줄 때도 이렇게 양파간장을 내주어요. 저는 양파를 곁들여 먹고 아이들은 간장에 찍어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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