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루지체험장- 어린이 가볼만한 곳 (꿀팁 안보면 후회)

 

 

횡성 루지체험장! 어린이와 여행중이라면 반드시 들려야 할 곳이 있습니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방문했지만 여운은 길게 남았던 횡성 루지체험장! 소고기만 맛있는 동네가 아니고, 자연 속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곳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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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어린이 체험장

횡성에서 어린이가 체험할 수 있는 곳은 유명한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횡성 루지, 횡성 모락모락 찐빵체험, 횡성 한우 체험 박물관, 횡성 군립 도서관, 등등. 저는 이 모든 곳을 다 방문해 봤는데 제각각 다른 재미와 매력이 있는 곳들이었습니다. 하나씩 소개할 예정이며, 오늘은 횡성 루지 체험장을 소개합니다. 왜 다들 횡성 루지체험장~ 루지체험장~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그러나 아무도 말해주지 않은 게 있어서 남모를 고통이 있었으니... ㅠㅠ 꿀팁을 꼭 읽어보고 가세요. 

횡성 루지체험장 소개

횡성 루지는 옛날 차가 다니던 도로를 이동하여, 루지 체험장으로 사용중인 곳입니다. 때문에 국내최장 길이를 자랑하고 있으며, 강원도 산지 답게 루지를 타고 내려가는 내내 산 능선 감상과 시원한 바람이 일품입니다.  한겨울에는 운영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성수기에는 휴일 따로 없이 운영되며, 비성수기 운영시간은 9시 30분 ~ 17시 30분, 성수기 운영시간은 9시 30분~18:30분 입니다.  

횡성 루지체험장 가격

비싼 거 같지만 적당한 가격

횡성 루지체험장 가격은 인당 12000원~15000원으로 좀 비싸다 싶게 느껴집니다. 다만 쭈르륵 타고 내려오다보면 그런 생각은 들지 않아요. 저는 2회권을 하려다가 1회권을 끊고 탔는데,  아.. 1회권 끊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에 적어 두었어요. 

횡성 루지 체험장 어린이 탑승 팁 (꿀팁)

횡성 루지 체험장에 가보면 어린이 동반 방문객 뿐아니라 친구 및 연인들끼리 온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횡성이라는 지역 특징상 여행하는 내내 맛집 방문할 때 빼고는 사람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데, 다들 어디서 놀다가 이리 많이 모여있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튼 횡성 여행중에 가장 많은 사람들을 구경할 수 있었던 놀이지역이긴 합니다. 안 왔으면 후회할뻔. 어린이 동반 탑승에는 까다로운 기준이 있습니다. 동반탑승 기준: 10세 미만 단독 탑승 절대 불가. 10세 이하이면서 키가95cm~120cm사이. 보호자와 아동의 몸무게 합친 총 몸무게가 120kg 미만이어야 합니다. 이 말이 어렵나요? 한마디로 말하면 10세 이상이면서 키 120cm 이상인 경우만 혼자 탈 수 있습니다. 우리 첫째의 경우 키 130이상이지만 나이가 10세가 되지 않기 때문에 저와함께 동반 탑승을 했습니다. 그 때만 해도 아~ 굳이 나이제한을 두는 이유가 뭐야!!! 라고 불만 아닌 불만을 가졌는데, 내려가면서 알았어요. 생각보다 운전이 많이 뻑뻑합니다. 저는 아이 무게와 내 무게를 두 손으로만 오롯이 감당하느라 내려오는 내내 정말 애먹었어요. 아... 큰 아이들은 반드시 아빠와 동반탑승 시키세요! (아빠가 무거우면 어쩔수 없지만). 손이 너무 아프지만 내려오는 경사도 어느정도 있어서 힘을 빼면 속도가 자연스레 붙기 때문에 계속 힘을 꽉주고 당기면서 탈 수 밖에 없었어요.

루지 체험장

집와서 찍어둔 사진을 보니.  다들아저씨들이 주르륵 앉아있는거 보이죠? 아빠들이 주로 아이들 안고 타는 거 였어요. 여튼 그것도 모르고 큰아이 안고 내려오는 나는 힘들었다.;; 남들은 즐거워 보이는데 나만 기나긴 고생의 시간이었고, 다 내려와서 한동안은 카페에 앉아서 까지 손을 펴기 어려울 정도 였습니다.  또한 이동하고, 대기하는 시간 내려와서 아래 매점과 카페에서 쉬었다 갈 시간을 고려하여 넉넉하게 시간을 잡고 방문하는 게 좋습니다. 

횡성 루지체험장 제공 바우처

횡성 루지체험장은 티켓을 발급받을 때 소액의 바우처를 줍니다. 대부분의 방문객들이 주차장 옆에있는 매점에서 이 바우처를 사용하는데, 아이들이 있는 가족은 맨 왼쪽에 위치한 상점에서 많이 이용을 하더라고요. 저도 그곳에서 아이스크림, 슬러쉬 등을 사먹고 나왔습니다. 횡성루지체험장 재방문의사 있습니다!  모두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