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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귀포 맛집 '뚱보아저씨네' 갈치구이 & '밀곶' 보말 칼국수, 탕수육
    여행 이야기 2023. 8. 28. 00:51

    제주 서귀포 찐맛집 top2

     

    신화월드 맛집으로 검색해서 들어오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여름 휴가를 맞이해서 많았던 거 같은데, 그걸 보면서 '아~ 아직 진짜 맛집은 포스팅도 안 했는데 어쩌지' 하면서 왜 내가 더 안타까운거냐. 아무쪼록 나랑은 하등 상관없는 제주도 어귀의 어느 음식점 몇몇 군데에서 정말 너무마 맛있는 인생 음식을 맛보았습니다. 무려 그런 곳이 총 세개에요. 솔직히는 딱 두군데는 정말 우리집 앞으로 멱살크리해서 끌어다 두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포스팅 시작 전에 꼭 말하고 싶은 게 있어요 여러분! 네이버에서 검색한 맛집중에 인스타용 맛집, 협찬용 맛집은 제발 걸러서 가세요. 저는 그걸 믿고 갔던 곳은 정말이지 시간 아깝고, 돈 아까워 죽겠더라고요. 그럴바에 찐맛집을 두 번 더 갔다 증말.
    서울에 있었으면 이미 티비에 소개되고, 직장인들이 줄줄이 줄을 서고, 가격도 이 가격이 아닐 저세상 천상의 맛 제주 맛집을 소개합니다.

    [[나의목차]]

    1. 신화월드 근처 맛집 '뚱보아저씨네' 갈치구이 맛집

    신화월드 근처에서 바삭바삭 갈치구이를 맛볼 수있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오래 묵다보니 인근 맛집을 참 많이 찾아 다녔습니다. 그 중에 탑오브 탑은 단연 이곳입니다. 저도 제주도 여행 자주 하는 친구에게 소개 받아 가본 곳인데 겉모습은 정말 작아요. 단촐하고, 하지만  그 앞에 줄줄이 서있는 자동차와 문전성시란 이런 것이다를 몸소 보여주는 웨이팅 인원들. 작고 아담한 가게 내부에 가득 가득 옹기종기 앉아서 다들 열심히 갈치구이와 백반을 드십니다. 가족끼리 온 집, 연인 끼리 온집, 친구 끼리 온 집 정말 다양한 형태의 여행객이 맛있게 식사를 하시는데 공통적인 게 뭔지 아세요? 다들 너나 할 거 없이 "여기 밥 한 공기 추가요!"를 외친다는 겁니다. 결코 밥이 적어서가 아니에요. 갈치구이가 정말맛있어서 그래요. 네이버에서 소문 자자한 갈치구이 백반집이 있는데 그곳보다 20000%맛있는데 가격은 저렴하다구! 위치는 제주 항공우주 박물관 근처, 제주 녹차밭 근처이니까 여기 까지 갔다가 뚱보아저씨네 갈치구이 안 먹어 보고 오는 사람 없게 해주세요!

    2. 서귀포 맛집 '밀곶' 보말 칼국수, 탕수육 맛집

    서귀포 보말 칼국수&탕수육 맛집 밀곶

    서귀포 맛집 밀곶 추천합니다. 보말 칼국수에 칼칼한 당일 담근 김치 캬~, 그리고 달콤 바삭 탕수육까지! 탕수육은 두 접시 기본으로 먹을 생각하고 들어가십시오! 너무 맛있어서 또 시키게 됩니다. 자, 리뷰 시작합니다. 서귀포 맛집 이라고 검색하면 정말 쟁쟁한 곳이 많이 뜹니다. 하지만 여기가 원탑이다. 왜냐면 왜냐면 이곳은 협찬도 안하고, 많은 사람이 모르고 있으며, 매일 새벽 이곳 어머님이 손수 김치를 담그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그정도 정성으로 음식을 하는 곳이고 심지어 맛이 최고, 맛있어도 너무 맛있어. 뚱보아저씨네랑 비교해서 똑같이 공동 1위를 주고 싶었지만, 글쓰는 편의상, 내가 방문한 순서상 2위를 내주고 말았다. 처음에 이곳을 방문한 것은 인근에 위치한 윈드1984라는 곳에 카트타러 갔다가 너무 배가 고파서 그냥 가까운데를 찾아보자 하면서 들린거 뿐이거든요. 처음에는 보말 칼국수, 잔치국수 뭐 요런거 부족하지 않게 시켰습니다. 그런데 웬걸 탕수육이 너무 맛있어요. 대박임. 국수를 충분하게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서울가면 이런 맛을 이 가격에는 두번 다시 못먹는 다며 우리는 탕수육을 추가주문합니다. 배터짐. 보말 칼국수에 대한 편견 같은게 있었거든요? 약간 비릴거 같고, 색깔도 왜저래? 이랬는데 이 식당에서 그런 편견을 무참히 깨부셔 주었어요. 정말 인생 칼국수입니다.  

    2-1. 밀곶 가격

    어린이 어른 모두 맛있게 먹는 식당

    보말칼국수 11000원, 고기국수 9000원, 탕수육 11000원. 사진에 그릇 크기 보이시죠? 이정도면 세숫대야 아님? ㅋㅋ 오반가? 아무튼 양이 엄청 많아요. 심지어 탕수육은 이정도면 우리동네에서 2만원 중반은 했던 거 같은데. 서귀포에 카트 타러 가는 분, 혹은 서귀포 중문지역을 지나는 분들은 일부러 찾아가서 먹어보세요. 절대 후회 안합니다. 

    3. 제주 진짜 맛집 검색 방법

    유명한 제주 맛집들이 몇 있습니다. 저 역시 제주도 놀러가기전에 네이버로 열심히 검색해서 다니는 편이고요. 그러다 보면 네이버에 협찬 받은 음식점이 참 많이 보여서 그런 곳은 거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협찬을 받지 않았는데 가보니 맛있다 하는 곳은 가봤어요. 그러나~~ 그러나 여러분 정말 돈만 비싸고, 맛은 그냥저냥이에요. 서울에서 평범한 음식점 맛이더라고요. 어디라고 별로였던 곳 이름 밝히고 싶지만 사장님들 피해입을 까봐 밝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진짜 맛집 검색하는 팁은 남기겠습니다. 협찬이 난무하는 네이버에서 많이 소개하는 곳, 인스타에서 사진 예쁘게 찍어 올리는 곳 치고 맛이 그만큼 있던 곳은 없었습니다. 비싸기는 그만큼 비쌌습니다. 공감하는 분은 구독후 앞으로 올라오는 여행 후기 읽어주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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