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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뿌리를 뽑으려면 이대로만 해보자!건강 생활 식품 영양 2023. 4. 10. 23:13
올해 여덟 살인 우리집 어린이는 어릴 때 부터 알러지성 비염이 있어요. 첫 기관을 다니기 시작한 4세쯤 부터 정말 한달에 2주 동안은 항생제를 달고 살았던 거 같습니다. 비염은 특정 환경에 놓이기만 하면 바로 그 증상이 발현되는 질환입니다. 최근 처럼 미세먼지가 며칠 머물다 가거나, 일교차가 큰 환절기 때엔 비염 환자들은 바짝 긴장을 할 수밖에 없어요. 어른도 괴로운데 호흡기가 좁은 어린 아이들은 얼마나 힘들까요. 저 같은 경우는 청소년기에 시작된 비염이 결혼 후에 정말 뿌리가 뽑혔습니다! 박수! 동네 이빈후과 선생님을 잘 만난 덕이었던 거같아요. 콧구멍 깊숙한 곳에 침 같은 걸 꽂고 한참 있는 그런 치료를 병행했어요. (한방아니고, 이빈후과 입니다.) 저는 그렇게 다 나았지만 남편과 아들이 아직도 비염으로 괴로워하고 있어요. 아직도 많은 분들이 비염으로 고생하는 세상이죠. 그래서 열심히 찾으며 저의 경험담을 정리 해봤습니다.
처음엔 힘들어도 하루하루 챙기다 보면 언젠가 좋아지지 않을까요? 비염 뿌리를 뽑으려면 이정도는 해보자는 뜻에서 준비했으니 끝까지 읽어보고 도움 되길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정말 한달반 정도 열심히 해 본 적이 있는데 이 기간 동안은 아이가 비염 증상 호소하는 일이 없었습니다. 꾸준히 하는 건 정말 힘든 일이네요; 엄마가 쉬자마자 아들이 바로 아픈 걸 보니 말입니다. 자 시작합니다.[[나의목차]]
비염 특징
콧물, 코 간지러움, 재채기, 코막힘 중에 증상을 하나 이상 동반하는 코점막의 염증성 질환을 뜻합니다.병원에 가면 초음파, CT, 알러지 반응 검사를 통해 진단을 내리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 같은 경우는 CT확인 결과 아데노이드 비대증으로 코 호흡관이 선천적으로 좁아서 알러지 반응이 나타나면 그 부분이 꽉 막혀 버린다고 하더라고요. 우리나라에서 약 15% 이 증상으로 괴로워 하고 있다고 하니 모두 힘을 모아 퇴치하는데 힘써 보자구요.
비염의 네 가지 종류
알레르기성 비염특정 항원이 내 몸에 들어오면 재채기를 멈추기 쉽지 않게 되고, 항원에 접촉한 점막이 부으면서 숨을 쉬기 어려워 집니다. 맑은 콧물이 흘러내리고, 심할 경우 눈이 붓기도 합니다. 어린이의 경우 부모가 확인해야 할 것아 아이들의 눈 밑 다크써클입니다. 콧물 혹은 후비루로 넘어가서 뱉은 콧물이 노랑색인지 투명한지를 잘 확인해 주세요. 노랑색이 될 경우 항생제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때문에 초기에 병원에 가서 항히스타민 약을 처방받아 먹길 바랍니다. 이 증상이 계속되면 부비동염, 중이염, 축농증, 인후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성비염만성 비염과 알러지성 비염으로 나누는데, 어떤 사람들은 이를 두 가지로 분류하지만 사실상 이 둘을 구분하는 뚜렷한 기준은 없습니다. 다만 알레르기성 비염일 1년 내내 이어지면 만성 비염으로 간주합니다.
비후성 비염
주요증상은 코 막힘으로, 냄새 맡기가 어려워지고 지속적으로 콧물이 납니다. 다행인 건 코 막힘이 양쪽다 증상이 나타나기 보다는 왼쪽 오른쪽 교대로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는 양쪽 코가 다 막혀서 구호흡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들의 경우에는 집에 코 석션기를 비치해두고 불편할 때 사용하면 어느 정도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혈관운동성 비염
어떤 심리학자들은 피곤하거나, 신경쓸 곳이 많게 될 경우 코 안에 있는 혈관이 정상적으로 흐르지 못하고 불안정 해지면서 알레르기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이것은 십대부터 삼심대에 이르기 까지 여성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으로 인해 콧물이 흐르고, 재채기가 계속되면 편두통, 피곤함, 두통, 안면 신경통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비염 뿌리를 뽑으려면!
1) 나잘 후레쉬를 사용하자. 세수 할 때 코도 씻어 줘야한다.
우리가 하루의 시작과 마무리를 할 때 늘 하는것은 세수입니다. 몸에 붙은 먼지를 씻어내기 위함이죠? 저 역시 중학생때 부터 결혼초까지 비염으로 엄청 고생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비염으로 고생하지 않고 있어요. 그 치료의 첫 시작은 나잘 후레시를 만난겁니다. 나잘 후레시에 1/3은 정수기의 뜨거운 물을 넣고, 2/3는 찬물을 넣으면 손쉽게 그 온도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 곳에 코 세척 전용 가루를 넣어 녹여줍니다. 만약 정수기와 코 세척 전용 가루가 없다면 생수를 데워서 적당히 미지근 생수에 소금 반 티스푼 정도 넣어서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2) 항원 노출을 최소한으로 줄이자
단순히 생각하면 비염 증상을 줄이려면 항원을 없애면 됩니다. 사회 생활을 하기에 바깥 환경은 우리가 조절 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집안에서 만큼은 비염 환자가 덜 고생스러운 환경을 만들어 줄 수는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제가 학생일 때 비염이 최고조 였습니다. 알고보니 책상옆에 세워둔 빼곡한 책들이 원인이었습니다. 책들 위, 그 사이사이에 먼지들과 먼지 진드기가 많았을 겁니다. 지금은 아이가 방학이라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더욱 신경 쓰고 있는데, 그 첫 번째는 아침과 밤에 15분이상 환기하는 것, 청소기 돌리기, 물걸레질 하기 입니다. 이 세가지만 열심히 해도 아이의 증상이 확 줄어듭니다. 또한 집먼지 진드기가 서식 하기 좋은 침구류는 건조기로 먼지 털이기능을 이용해 고온으로 소독해 줍니다.
3) 외부활동은 마스크와 함께
우리집은 비염가족입니다. 저는 거의 완치한 상태이지만 신랑와 아들은 아직도 고생중이죠. 다만 신기한 점은 우리 신랑 같은 경우에 코로나 시기이후 비염약을 들고 다니지 않을 정도로 호전 되었습니다. 마스크가 항원이 코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죠. 마스크의 마법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본인은 마스크가 해제되더라도 언제나 마스크를 쓰고 다닐 거라고 합니다.
4) 가습기를 생활화 하자
이빈후과나 소아과에 가면 진료실엔 늘 가습기를 틀어둡니다. 대부분이 호흡기 질환으로 오는 환자들인데, 선생님 본인의 방어와 환자들에게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하는 거겠죠? 코 안이 말라있으면 세균에 약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세균이 들러붙어 떨어지기도 힘든 환경이죠. 우리집 같은 경우는 제가 글을 쓰는 지금도 거실에 가습기를 틀어둡니다. 습도 45%정도는 항상 유지하고 있습니다. 잠자는 방에도 가습기를 틀 때와 틀지 않을 때 수면의 질이 달라질 정도 입니다. 가습기가 없는 분들은 젖은 수건이라도 꼭 걸어두고 주무시기 바랍니다.
5) 지압으로 혈자리를 눌러주자
어제밤에도 우리집 어린이는 코가 막혀 잠을 못 잤습니다. 항히스타민을 먹고, 코세척을 해주고, 뜨거운 물을 마시고, 소금물로 입을 헹궈도 닫혀버린 코 호흡관을 열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엄마로서 뭐라도 해줘야 했기에 기억한 것은 예전에 제가 알던 한의학 박사님이 추천해준 혈자리 지압입니다. 콧망울 양 옆을 두 손의 엄지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주기도 하고, 살살 원을 그리면서 지긋히 눌러줍니다. 또 다른 방법은 입술의 윗쪽 아랫쪽에 검지 손가락을 하나씩 얹은 뒤 비벼주는 겁니다.
6) 면역력 키우는 영양제를 먹자
가끔 인터넷에 보면 비염에 좋은 음식이라고 소개 하는 것들이 있는데. 그것들이 약이 아닌 이상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다만 면역력 키우는 효과가 있을 수 는 있겠죠. 면역력은 피로도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제가 다른 글에 면역력 키우는 글을 쓴 적이 있는데, 남겨둘 테니 함께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피로가 쌓이지 않게 주기적으로 쉬는 환경에서 긴장을 풀어주세요. 음식에 의존하기 보다는 프로폴리스, 마누카 꿀, 비타민 등 천연 성분의 영양제를 섭취하는 걸 추천합니다. 운동도 꾸준히 하는 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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